안녕하세요, 티스토리 여러분.
오늘은 최근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 중인
배우 박영규 님의 특별한 가족사에 대해 이야기 나눠볼까 합니다.
그의 네 번째 결혼, 그리고 세상을 먼저 떠난 외아들에 얽힌 이야기까지.
단순한 배우가 아닌 한 인간의 깊은 인생 서사에 귀 기울여 주세요.
👫 박영규 와이프, 25살 연하…놀라운 인연
박영규 님은 현재 25살 연하의 부인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는 1953년생(70세), 아내는 1978년생(45세)으로
무려 25살의 나이 차가 있습니다.
놀라운 것은 이 아내가 배우 소유진보다도 3살 연상이라는 점!
처음 만남은 오피스텔 계약 자리였다고 합니다.
아는 영화 시나리오 작가를 통해 부동산 매물을 보다 현재의 아내를 알게 되었고,
첫눈에 반해 오피스텔을 계약해버렸다는 비하인드까지!
이후 진지한 연애 끝에 크리스마스날,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아내는 딸을 둔 돌싱이었고,
박영규 님은 이미 딸을 위한 방까지 꾸며둘 정도로 준비가 되어 있었죠.
"내 딸처럼 잘 키우겠다"는 다짐과 함께,
현재 그 딸은 고3이 되었습니다.
😢 아들 떠나보낸 날, 잊지 못할 상처
박영규 님은 첫 결혼에서 얻은 아들을
2004년, 22세 나이에 오토바이 사고로 잃었습니다.
당시 공항에서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들은 뒤 이별하게 되었고,
5년간 극심한 우울과 슬픔에 빠져 살았다고 합니다.
“죽고 싶었다”는 표현까지 했을 정도로 깊은 상처였죠.
하지만 그는 결국 다시 일어나기로 결심했습니다.
“내가 이렇게 망가지면 아들에게 너무 미안할 것 같았다”는 생각 하나로요.
🌿 박영규 아들이 잠든 곳, 수목장의 의미
아들은 현재 푸른 잔디가 펼쳐진 수목장에 안식하고 있습니다.
성공하면 좋은 집을 해주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한 미안함을 담아,
"지금이라도 넓은 데서 맘껏 놀라"며 선택한 장소라고 합니다.
방송에선 41살이 되었을 아들의 모습을 구현한 이미지가 등장했고,
이를 본 박영규 님은 말없이 눈물만 흘렸습니다.
시청자들도 함께 울 수밖에 없던 순간이었죠.
❤️박영규와이프와 따뜻한 사랑
현재 박영규 님은 아내에게 존댓말을 쓰며 깊은 존중을 보입니다.
또, 아내는 그의 출근길을 함께하며 “밀려도 좋다”고 말할 만큼 따뜻한 유대를 보여주고 있죠.
심지어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고장 난 차를 바꿔주고 싶다"는 마음이었다는 걸 보면,
박영규 님의 사랑 표현은 여전히 청춘 그 자체입니다.
박영규 와이프로 대표되는 이번 인생 4번째 결혼,
그 속엔 단순한 재혼이 아닌,
잊을 수 없는 슬픔을 이겨내고 다시 가족을 품은 한 남자의 진심이 담겨 있습니다.
화려한 배우의 모습 뒤엔,
한 사람의 고통과 회복, 그리고 사랑이 있었습니다.
그의 여생이 지금처럼 따뜻하고 평온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