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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브니엘예고 자살] 안타까운 여고생 3명 동시 자살…유서 발견

by 호득수달 2025. 6. 23.

1. 부산브니엘예고 자살 사건 개요 

2025년 6월 21일 새벽, 부산 해운대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브니엘예고 여고생 3명이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모두 고2 학생들이며 현장에서 자필 유서가 발견되어
경찰은 극단적 선택의 가능성을 포함한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2. 원인은 단순하지 않았다

 

✔ 학업 스트레스와 진로 부담

유서에는 슬퍼하지 말라는 말과 함께 학업 스트레스, 진로 고민이 드러났습니다. 고3 진학을 앞두고 있었다는 점에서 심리적 부담이 컸을 것으로 보입니다.
 

✔ 강사와의 갈등, 대규모 교체

사망한 학생들과 소속 학과는 전임 강사 14명 중 10명이 교체된 상태였고, 일부 강사와 마찰이 있었다는 주장도 제기되었습니다.


3. 학교 운영의 근본적 문제

❗ 행정실장의 과도한 권력

브니엘예고의 실질적인 권한이 J 행정실장에게 집중되었고,
법인과장 겸직까지 했다는 의혹은 구조적 문제의 핵심입니다.

❗ 사학 비리 의혹

  • 수학여행 입찰 비리
  • 특정 가족업체 특혜
  • 회계 불투명성
  • 댓글 여론 조작 정황 등

 

❗ 관선 이사 전원 사퇴

학생 사망 이후 브니엘예고를 운영하던 관선 이사 전원이 사퇴.
책임 회피냐, 개혁의 출발점이냐를 두고 논란 중입니다.

 

4. 브니엘예고자살 사건 - 학부모들의 외침

2025년 6월 16일, 학부모들은 교육청 앞 시위를 통해
행정실장의 퇴진과 철저한 감사를 요구했습니다.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다”라는 문구는 교육 시스템에 대한 경고이자 요청이었습니다.

 

5. 브니엘예고자살 사건 필요한 구조적 대책

  • 교육청의 실질적 감독 기능 강화
  • 외부 감사 체계 및 인사 기준 명문화
  • 학생 정서 지원 체계 상시 가동
  • 학교 분쟁 조정기구 설립
  • 재단·교장·교육청의 명확한 책임 체계 구축

6. 브니엘예고자살 아이들은 먼저 무너지지 않았다

 
이 사건은 한두 명의 잘못으로 끝날 수 있는 사안이 아닙니다.
학생들이 먼저 무너진 게 아닙니다.
그들을 둘러싼 어른들의 무책임과 권력 구조가 먼저 무너졌습니다.
이제는 ‘책임 있는 변화’가 필요합니다.
학생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교육청과 학교, 그리고 사회 모두가 변화의 출발점에 서야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