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영웅·악귀·굿뉴스까지…
배우 홍경, 대세로 우뚝 선 이유
연기파 배우로 승부본 배우 홍경
배우 홍경은 이제 ‘라이징 스타’를 넘어 ‘믿고 보는 배우’의 영역으로 진입했습니다.
그의 연기 인생은 늘 ‘도전’과 ‘변신’의 연속이었습니다.


첫 스크린 데뷔작 <결백>에서 보여준 ‘안정수’ 캐릭터는
당시만 해도 신인에게는 쉽지 않은 역할이었지만,
홍경은 절제된 감정과 눈빛 연기로 평단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이 작품으로 백상예술대상 남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단숨에 ‘연기력 신인왕’으로 떠올랐습니다.
💣 약한영웅 Class 1 – 감정의 폭발
정말 재미있게 본 약한영웅
하지만 그때까지만해도 홍경이란 배우를 몰랐네.
오범석역을 너무 잘 소화해서
이 글을 쓰면서도 놀랐다

홍경은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에서 ‘오범석’ 역을 통해
청춘의 불안, 경쟁, 폭력의 내면을 현실적으로 그려냈습니다.
“보는 내내 숨이 막힌다”는 반응이 이어졌고,
그의 이름 앞에는 ‘인생캐’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었습니다.


🕯 악귀 – 지적인 형사의 변주
SBS <악귀>에서는 경찰대 수석 형사 ‘이홍새’로 분해
냉철하면서도 인간적인 갈등을 세밀하게 표현했습니다.
덕분에 SBS 연기대상 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장르물에도 강한 배우’라는 타이틀을 얻었죠.


✈ 굿뉴스 – 넷플릭스가 선택한 남자 배우 홍경
2025년 10월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에서
홍경은 출세 욕망을 품은 엘리트 공군 중위 ‘서고명’으로 변신했습니다.
이 작품은 일본 요도호 납치 사건을 모티브로 한 블랙 코미디로,
설경구·류승범과 함께 호흡하며 **“젊은 배우 중 가장 눈에 띄는 존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감독에게 ‘질문 폭격기’로 불릴 정도로
캐릭터의 내면을 끝까지 파고드는 배우로 알려져 있죠.
🎞 차기작과 세계관 확장
홍경은 차기작 <콘크리트 마켓>에서
재난 후 살아남은 자들의 심리를 다룬 스릴러로 또 한 번 변신을 예고했습니다.
감정의 깊이를 중시하는 그는 “가슴이 뛰는 시나리오라면 망설이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영화광이자 왼손잡이, 음악은 사카모토 류이치를 좋아한다는 그의 예술적 감수성은
결국 연기의 섬세함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홍경은 <D.P.>에서 군가혹행위를 일삼는 ‘류이강 상병’으로 등장해
“악역조차 진짜 같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가 아직 군 미필자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그런데도 그렇게 리얼하게 표현했다고?”라는 놀라움이 이어졌습니다.


지금 이 순간,
홍경은 한국 영화계와 드라마계가 가장 주목하는 배우 중 한 명입니다.
<굿뉴스>를 통해 보여준 폭발적인 연기력, 그리고 끊임없는 변신.
그의 다음 행보는 이미 ‘기대’ 그 자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