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국 맛집으로 유명해진 여수 백금식당
풍자의 ‘또간집’ 여수 편에서
“이건 진짜 백반의 정석이다!”
“참돔구이에 게장까지? 이게 12,000원이면 대박이지~”


라는 극찬을 받으며 전국 맛집으로 알려진 여수 백금식당.
허름한 간판과 투박한 외관이 오히려 로컬 감성을 자극하며
SNS 인증샷 성지로 자리잡았지만…
최근 불친절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 ‘유난히 오늘’의 백금식당 방문, 충격의 전개
한 유튜버는 백금식당을 찾아
혼자 2인분(백반 + 서대회무침)을 주문하고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맛 평가도 꽤 긍정적이었죠.


게장도 짜지 않고 밥도둑,
서대회무침도 부드럽고 담백,
참돔구이는 고소하고 바삭하다며 극찬했습니다.
하지만 식사를 시작한 지 20분쯤 지났을 무렵,
사장님이 갑자기 큰 소리로 다가오며 말했습니다.
“우리 집은 아가씨 혼자 오는 집 아니에요.”
“이래 가지고 있으면 무한정이에요.”






당황한 유튜버가
“2인분 시켰고, 들어온 지 20분밖에 안 됐어요”
라고 조심스레 답하자
돌아온 말은…
“그 2만원 밖에 안 하는 걸로?”
이 말은 유튜버뿐 아니라 영상을 본 모두를 멈칫하게 만들었죠.
✔ 결국 밥도 못 먹고 떠나게 만든 백금식당 불친절
이후에도 여수 백금식당 사장님의 질책이 이어졌고
유튜버는 밥숟갈을 놓고 “저 그냥 갈게요”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습니다.

계산을 하려 하자 여수 백금시장 사장님은
“됐다. 그냥 가세요”라며 돈을 받지 않으려 했고,
유튜버는 결국 명함을 들고 나와 계좌이체로 비용을 정산했습니다.
영상 말미에서 유튜버는
“눈치를 주는 것도 서러웠지만, 내가 차별받는다는 느낌이 너무 컸다”
며 눈물을 훔쳤고, 이 장면이 많은 사람들의 분노를 자극했습니다.
✔ 여수 백금식당 커뮤니티 반응은? “한두 번이 아니었다”
사건이 알려지자 커뮤니티에는
이미 여수 백금식당의 불친절한 태도를 경험했다는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 “저도 예전에 혼밥하다가 인상 쓰는 거 보고 기분 나빠서 나왔어요.”
- “싼 거 시키면 괜히 무시당하는 느낌이라 찝찝했어요.”
- “여수 관광 이미지 망치는 식당”
심지어 위생 문제와 관공서 단속 필요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여수시청, 보건소 등에 민원이 들어가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 여수 백금식당 맛은 인정, “또 가고 싶지는 않다”
풍자와 많은 유튜버들이 인정한 백반의 퀄리티는 분명 훌륭합니다.
간장게장, 참돔구이, 서대회무침 모두 여수의 대표적인 맛을 담고 있죠.
하지만 한 번이라도 손님이 눈치를 보며 밥을 먹어야 하는 공간이라면,
아무리 맛있어도 다시 찾고 싶지는 않겠죠.
✔ 손님도 ‘사람’입니다. 태도는 기본이에요
관광 도시 여수의 이미지,
맛집이라는 간판보다 더 중요한 건
바로 손님을 사람으로 대하는 기본 태도가 아닐까요?
맛보다 더 깊이 남는 기억은
‘밥 먹다가 눈치 받아서 체할 뻔했다’는 경험이니까요.
앞으로 여수 백금식당이 진짜 ‘다시 가고 싶은 집’이 되기 위해
맛뿐 아니라 마음도 따뜻한 식당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