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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숙려캠프 다이어트부부 남편 막말 어디까지

by 호득수달 2025.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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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숙려캠프 12기의 마지막 이야기는

'다이어트 부부'로 불리는 이승훈-정수영 부부였습니다.

 

 

이 부부는 이미 인스타그램에서 '백키로부부'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이며,

방송 출연도 여러 차례 한 적이 있어 얼굴이 익숙한 분들도 많을 텐데요.

 

이번 방송에서 이들 부부가 보여준 갈등은 단순한 부부싸움 그 이상이었습니다.

특히 남편 이승훈 씨의 막말과 외모 집착,

그리고 아내에 대한 지속적인 비하는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다이어트부부 첫 만남과 연애부터 문제였던 시작

이승훈 씨와 정수영 씨는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처음 만나 친구로 지냈고,

오랜 시간 함께 하며 사업 파트너로도 활동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연인으로 발전한 계기는 매우 충격적입니다.

 

아내의 고백에 대해 남편은

"뚱뚱한 네가 감히 날 좋아해?"라는 말을 내뱉었고,

"3개월 안에 20kg을 빼면 다시 생각해보겠다"는 조건을 걸었습니다.

 

사랑이 아니라 외모 기준에 맞춰야만 가능했던 연애.

그 시작부터 건강한 관계는 아니었습니다.

 

다이어트 성공, 그리고 임신…

그러나 멈추지 않는 외모 지적

 

정수영 씨는 놀라운 의지로 다이어트를 성공하고,

최근 임신 소식까지 전하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남편의 태도는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가슴이 4개냐", "살 접힌다", "거지같이 다니지 마" 등

공공장소에서도 거침없는 막말을 쏟아냈고,

점원이 듣고 있는 앞에서도 아내를 비교하고 조롱했습니다.

 

방송에서는 '감정 없는 조롱', SNS에서는 '행복한 부부'?

 

방송에서는 외모, 소비, 생활태도 등 거의 모든 부분에서

남편이 아내를 통제하고 조종하는 듯한 모습이 비춰졌습니다.

 

하지만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는 다정하고 행복한 모습의

사진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이게 진짜 모습이 맞나?"라는 혼란도 커지고 있습니다.

 

다이어트 부부 문제는 '두 사람 모두' 그리고 '태아'

 

이번 회차에서 특히 안타까웠던 점은,

아내가 다이어트 강박에 시달리며 임신 중에도 단식을 선언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남편은 여전히 외모 지적과 통제를 이어가고 있었고,

두 사람 모두 태아에 대한 고려나 배려가 전혀 없어 보였다

점에서 많은 시청자들의 우려를 샀습니다.

 

서장훈의 일침: "차은우 봐야 저딴 소리 안하지!"

 

방송 말미에 서장훈 씨는 "지금 말하는 태도가 말이 안 된다",

"차은우 봐야 저딴 소리 안 하지"라며 통쾌한 일침을 날렸습니다.

 

그동안 다수 방송에서 유쾌하고 상식적인 조언을 해오던

서장훈 씨마저 인내심을 잃을 정도였다면,

이 부부의 대화방식은 정말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을 방증하는 것 아닐까요?


'이혼숙려캠프 다이어트부부'가 던지는 질문

이혼숙려캠프 다이어트부부의 사연은 단순히 부부 사이의 갈등을 넘어,

외모 중심의 사랑이 얼마나 파괴적일 수 있는지, 임신과 다이어트가 충돌할 때 생기는 여성의 고통,

그리고 관계 안에서 존중의 부재가 어떻게 일상을 지배하는지를 보여준 사례입니다.

 

사랑이란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외모가 아닌 말과 행동이 사람의 진짜 모습을 드러낸다는 것,

이번 방송이 우리 모두에게 다시 한 번 생각할 기회를 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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