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5월 16일 전 세계 동시 공개된
미스터리 멜로 사극 <탄금>, 다들 보셨나요?
사전 기대작으로 꼽히던 작품이라
공개 당일부터 말 그대로 "무진장 화제"였는데요.
이재욱×조보아의 파격 캐스팅,
서늘하고도 아름다운 영상미,
그리고 조선판 ‘기억상실+정체불명’ 멜로 서사가
몰입도를 폭발시킨 작품이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드라마 <탄금>의
탄금 뜻, 총 몇부작인지, 줄거리와 등장인물, 결말까지
한눈에 정리해드릴게요.
📺 넷플릭스 드라마 탄금 뜻, 몇부작?
- 공개일: 2025년 5월 16일
- 총 11부작 완결
- 스트리밍: 넷플릭스 단독 공개
- 감독 : 김홍선 / 극본 : 김진아
단막극이 아닌 풀 시리즈 사극이며,
회차당 50~60분 분량으로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특징입니다.
11부작이라는 구성 덕에 이야기 밀도도 높고 템포도 빠릅니다!
📌 탄금, 드라마 제목의 뜻은?
‘탄금(彈琴)’은 한자로 거문고를 타다, 즉 거문고를 연주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또한 '탄금( 吞金)'은 금일 삼키다라는 뜻도 있습니다.
극 중에서 실종됐다가 돌아온 주인공 홍랑이
정체성, 감정, 운명을 다시 ‘조율’해 가는 과정을
거문고의 울림처럼 은유적으로 표현한 제목이죠.
감독 김홍선은 “고대 중국의 형벌 중 하나로,
죄인에게 황금을 삼키게 했던 ‘탄금’에서 착안했다”며
“등장인물들이 마주하는 감정이 황금처럼 무겁고 고통스러울 수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제목 하나에도 깊은 상징이 담겨 있는 셈입니다.
탄금 뜻 만으로도 드라마가 얼마나 흥미진진할지 느껴지네요
🎭 드라마 <탄금> 주요 출연진 & 인물관계
배우 | 역할 | 캐릭터 설명 |
이재욱 | 홍랑 | 12년 전 실종된 조선 최대 상단 ‘민상단’의 후계자. 기억을 잃은 채 돌아온 인물. 정체와 진실을 숨긴 미스터리 중심. |
조보아 | 심재이 | 홍랑의 이복 누이. 민상단의 딸. 그의 정체를 의심하면서도 감정이 복잡하게 얽힌다. |
정가람 | 심무진 | 민상단 양자. 몰락한 사대부 출신으로 재이에게 연심을 품고 있다. 돌아온 홍랑과 팽팽한 긴장관계를 형성. |
엄지원 | 민연의 | 민상단의 안주인이자 홍랑의 생모. 모든 것을 걸고 잃어버린 아들을 되찾으려 한다. |
박병은 | 심열국 | 민상단 대방. 재이와 홍랑의 아버지. 냉정하고 야망 넘치는 인물로, 가족보다 권력을 우선시한다. |
김재욱 | 한평대군 | 예술과 학문에 집착하는 왕의 형. 민상단의 배경을 봐주며 정치적 긴장을 더한다. |


🧭 탄금 드라마 줄거리 요약 (스포일러 없음)
12년 전, 조선 최대 상단 ‘민상단’의 후계자였던
어린 아들 ‘홍랑’이 갑자기 실종됩니다.
그리고 어느 날, 기억을 잃은 채 돌아온 성인 홍랑.
그의 존재는 곧 상단의 균열과 가족 내 분열,
그리고 이복누이 ‘재이’와의 위험한 관계를 불러일으키게 되죠.
과연 그는 진짜 홍랑일까?
그를 둘러싼 출생의 비밀, 기억의 진실, 권력의 암투가 서서히 밝혀지며
이야기는 끝까지 팽팽한 긴장감을 놓지 않습니다.
💔 탄금 드라마 결말 및 감상 포인트 (스포 없음)
<탄금>은 단순한 궁중 사극이나 가족극이 아니에요.
“사랑인지, 집착인지, 그리움인지”
인물들 사이의 감정선이 복잡하게 얽혀
보는 내내 계속 의심하고 또 의심하게 만드는 ‘심리 추리 멜로’에 가깝습니다.
결말에 다다르면 ‘누가 진짜고, 무엇이 진실인가’에 대한 정답이 나오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각 인물들이 자신의 상처와 욕망을 어떻게 마주하는가예요.
특히 마지막 장면,
거문고 연주와 함께 흐르는 재이의 내레이션은
단순한 해피엔딩보다 더 뭉클한 여운을 남깁니다.
🧵 탄금 드라마 관전 포인트 5가지
- 이재욱 & 조보아의 연기 시너지
- 눈빛만으로도 서사를 전달하는 섬세한 감정 연기
- 고풍미 가득한 전통 미술 + 영상미
- 한복, 기와, 채색화까지… 진짜 조선의 ‘멋’
- 거문고 음악과 분위기
- OST와 배경음악이 분위기 자체
- 사극이지만 현대적 감성
- 캐릭터 간의 감정선이 지금 사랑 이야기처럼 와닿음
- 권력과 기억을 둘러싼 밀도 높은 전개
- 단 한 회도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 탄금 드라마 사극 좋아하는 분이라면 무조건 정주행!
<탄금>은 단순히 예쁜 사극이 아닙니다.
미스터리, 멜로, 가족, 정치, 심리극까지
다채로운 장르가 섞인 감성 깊은 작품이에요.
넷플릭스에서 보기엔 아까울 정도로 정성껏 만들어졌고,
한복과 조선의 미를 재해석한 ‘K-전통미’ 사극의 교본 같은 느낌도 듭니다.
사극을 좋아하는 분,
잔잔한 미스터리 멜로를 찾는 분,
감정선 깊은 드라마를 좋아하는 분들께
<탄금>은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