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00만 분의 1 확률, 그것이 현실이 되다"
2024년 9월, 대한민국의 출산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김준영·사공혜란 부부가 있습니다.
이들은 자연 임신으로 다섯쌍둥이를 출산한 국내 최초의 부부입니다.
그리고 그 특별한 이야기가 5월 2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전해졌어요.
🍼 기적 같은 오둥이, 세상과의 첫 외출
태어난 지 240여 일 만에 세상 밖으로 첫 나들이를 한 오둥이들.
그 모습만으로도 이미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죠.
윌리엄과 벤틀리 형제가 촬영장에 등장해
“너무 귀여워요”라며 오둥이의 발을 살짝 쓰다듬던 장면은
순간 시청자들도 미소 짓게 만든 힐링 포인트였습니다.
오둥이 각각은 서로 다른 색상의 옷을 입고 등장해,
더더욱 귀엽고 사랑스러운 존재감을 뿜어냈죠. 💛💚💙🧡❤️
🤰 키 151cm 엄마, 다섯 생명을 품다
오둥이를 품은 사공혜란 엄마는 키가 151cm.
작은 체구로 다섯 명의 생명을 26주 6일 동안 품은
그녀는 그 자체로 대단한 사람입니다.
“27주까지만 버텨보자”던 말도 무색하게
결국 하루를 못 채우고
2023년 9월 20일, 긴급 수술로 출산을 맞이했어요.
👩⚕️ 당시 수술엔
- 산부인과 및 마취과 의료진 9명
- 소아청소년과 의료진 18명
- 분만 상황 기록 및 지원 인력 5명
- 👉 총 32명이 투입된 대수술이었다고 합니다.
태어난 다섯쌍둥이는
1kg도 채 되지 않는 몸무게로 NICU(신생아 중환자실)
에 입원하게 되었죠.
😭 "우리 딸 괜찮다는 말만 기다렸어요"
특히 많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신 장면,
바로 사공혜란 씨의 어머니 인터뷰였습니다.
“모두가 ‘이제 됐다’고 했지만,
난 ‘우리 딸 괜찮냐’는 말만 기다렸어요.
아무 소식이 안 들리니까 아무것도 못 하겠더라고요...”
자신보다 아이들 걱정이 앞섰던 딸,
그리고 그 딸을 위해 온 마음을 다했던 엄마.
그 절절한 사랑이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 유재석도 아빠 미소… 눈물과 웃음이 함께한 시간
‘유퀴즈’ 진행자 유재석 역시 오둥이를 바라보며
진짜 아빠 미소를 지으며 감탄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 “존재만으로도 기쁨”이라는 말이 이럴 때 쓰이는 것 같습니다.
오둥이들이 보여준 웃음, 울음, 작은 손짓 하나하나에
스튜디오는 물론 시청자들까지 웃음과 눈물을 함께 흘렸습니다.
🧑⚕️ 다태아 분만 권위자, 전종관 교수의 말
이대목동병원 전종관 교수는
이 역사적인 출산을 직접 집도한 다태아 분만 권위자입니다.
전 교수는 당시 상황에 대해
“긴장감 속에서도 최대한 차분하게 진행했고,
무사히 태어난 다섯 아이를 보는 순간, 벅찬 감동을 느꼈다”고 회상했습니다.
그 날의 기록은 단순한 출산이 아니라,
대한민국 의학계에도 남을 순간이었습니다.
👨👩👧👦 하루 24시간이 부족한 육아 전쟁
다섯쌍둥이를 동시에 키우는 일은
그야말로 하루 24시간이 모자란 전쟁이에요.
엄마 아빠는 물론,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까지
모두가 함께 돌보며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자라도록 돕고 있었죠.
아직도 미숙아 출생 후 발달 지연 걱정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부부는 매일매일이 감사하고 기적 같은 하루라고 말합니다.
✨ 유퀴즈 오둥이가 준 감동
6500만분의 1 확률을 뚫고 태어난 오둥이,
그리고 그들을 지켜낸 엄마 아빠와 가족들.
이 이야기는 단순히 ‘희귀한 출산’ 이상의 감동을 주었습니다.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95회는
- 생명의 무게
- 가족의 사랑
- 의료진의 헌신
이 모두가 담긴 감동 실화였어요.
우리 모두 오둥이들의 앞날을 함께 응원해봐요!
건강하게 자라고, 웃음이 가득한 하루하루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