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요즘 드라마, 예능, 다큐까지 사람 사는 이야기에 푹 빠져있는 저인데요,
이번 주 JTBC ‘이혼숙려캠프 12기’를 보고는 정말 할 말을 잃었답니다.
진짜… 보는 내내 한숨과 충격의 연속이었어요.
8년을 친구로 지냈던 두 사람, 부부가 되기까지
이번에 소개된 12기 마지막 부부는요,
스무 살 중반쯤 만나서 8년 동안 친구로 지냈던 사이라고 해요.
그렇게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다가 연애로,
그리고 결혼까지 이어졌다고 하는데요,
처음엔 좀 설레는 이야기처럼 들리잖아요?
근데 그 뒷이야기를 들으니 정말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고요.
아내가 먼저 술김에 고백을 했다고 해요.
그런데 남편의 반응이 너무 상처였어요.
“네가 감히 나를 좋아해?”
이 말 듣고 정말 깜짝 놀랐고, 방송 보던 MC들도 할 말을 잃더라고요…
“뚱뚱한 여자는 루저?”… 남편의 상처 주는 말들
남편은 이어서 이렇게 말했어요.
“여자가 100kg 넘는 게 말이 되나. 루저라고 생각했다.”
“아내가 나를 덮칠까 봐 방 문을 잠그고 잤다.”
이런 말을 방송에서 대놓고 하는 걸 보면서
아내분 마음이 얼마나 아팠을까 싶었어요.
이게 농담도 아니고, 진심으로 얘기한 거였으니까요.
거기다 “전에는 다 마른 여자만 만나봤다”,
“예쁜 여자만 쳐다봤다”,
심지어 “연애를 50~60명 정도 했다”는 얘기까지…
도대체 왜 이런 말을 하는 걸까요? ㅠㅠ
진심이 느껴졌던 ‘울컥 부부’의 변화 시도
같은 방송에서 소개된 또 다른 부부,
‘울컥 부부’는 서로 다른 성향으로 자주 다투는 부부였어요.
남편은 감성적이고, 아내는 이성적이고 현실적인 스타일이었는데요,
아이와의 관계, 일상 속 다툼들을 보여주면서
심리극 치료와 맞춤형 상담 솔루션이 함께 진행되었어요.
특히 이호선 교수님의 조언은 정말 마음에 콕 박히더라고요.
“아이에게 상처 주지 않도록, 부모가 먼저 변화해야 한다”는 그 말…
정말 맞는 말이죠.
현실 부부의 이야기, 주작이라도 존잼
사실 예능이라기보다는 현실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처럼 느껴졌어요.
‘이혼숙려캠프 12기’는 이번에도 마찬가지였고요.
8년 친구에서 부부로 이어졌지만,
말 한마디로 서로를 아프게 할 수 있다는 걸
너무 적나라하게 보여줬던 방송이었어요.
마무리하며…
보면서 저도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연애할 때는 몰랐던 감정들이
결혼이라는 이름 아래에서 얼마나 날카로워질 수 있는지,
말 한마디, 태도 하나가 상대방에게
얼마나 깊은 상처가 될 수 있는지를요.
👉 혹시 이번 방송 못 보셨다면,
JTBC ‘이혼숙려캠프 12기’ 다시보기 꼭 추천드릴게요.
특히 연인이나 부부 관계에 대해 고민 중이신 분들이라면
생각할 거리가 많아질 거예요.
그럼, 오늘도 마음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공감되셨다면 공감♡ + 댓글도 함께 부탁드릴게요!
다음엔 또 진심 담긴 이야기로 찾아올게요.